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3 11: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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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꾸러미와 ‘K-청자’로 교육의 장 확대
▲ 다문화꾸러미 교육 모습

[뉴스스텝]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2024년 국립민속박물관의 다문화꾸러미 대여사업 및 교육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발한 다문화꾸러미를 고려청자박물관이 직접 운영하고 전국에 대여하는 사업이다.

고려청자박물관은 강진뿐만 아니라 장흥과 완도 지역의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까지 교육 지역을 확대 운영했으며, 총 23회 372명이 참여했다.

또한, 대여사업으로 전국 14개 기관에서 91회 4,694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며,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고려청자박물관은 2018년 민속생활박물관협력망 사업에 참여기관으로 가입한 뒤, ‘우리동네 청자이야기’라는 교육프로그램을 처음 개발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박물관 현장답사교육이 어려워져 학교 방문 교육으로 전환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그 결과 2021년에 교육개발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고려청자박물관은 올해에도 다문화꾸러미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어 계속 다문화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진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새롭게 시행한 ‘K-청자요지, 세계유산으로 빛나다’ 프로그램과 2018년부터 운영한 ‘우리동네 청자이야기’와 ‘청자야 놀자’ 프로그램도 각각 중학생, 초등학생, 어린이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영천 고려청자박물관장은 “이번 표창 수상은 고려청자박물관의 사회 교육 프로그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2025년에 기존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보완하여 강진군 거점 박물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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