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함께 읽는 공동체 ‘인문 동아리’에 참여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11: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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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1일까지 접수…운영비 최대 100만 원 지원
▲ 포스터

[뉴스스텝] 광주 동구는 책을 매개로 인문 정신을 배우며 사회적 독서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5년 인문 동아리 지원사업’ 참여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상에서 인문의 지혜를 배우고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문도시 역량강화 사업으로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동구가 지난 2020년부터 주민들의 자생적 인문 공동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모집은 관내에서 활동하는 청년·직장인·주민 등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소모임을 대상으로 한다. 정기적(월 1회 이상)으로 주제를 정해 학습하는 동아리로 책을 활용한 독서토론, 글쓰기, 낭독 동아리를 우선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이며 동구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인문도시정책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선정 동아리에는 동아리 학습에 필요한 강사비·재료비 등을 지원하며, 신규 동아리는 70만 원, 우수동아리는 전년도 활동 평가를 통해 최대 100만 원 내외를 지급한다.

동구는 동아리들이 관심 주제별로 심화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에서 운영하는 인문 강연, 독서문화교육, 책 문화 행사 정보를 제공 중이다. 올해부터는 구립도서관, 공공도서관, 사립작은도서관을 독서동아리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인문나눔공간으로 활용, 동아리들의 독서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참여 동아리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문동아리 사업에 매년 여러 주민들이 참여해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것뿐 아니라 재능과 배움의 결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공동체 문화가 확산돼 가는 것 같다”면서 “이 같은 끈끈한 공동체 의식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만큼 앞으로도 인문 동아리들이 더욱 활성화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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