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이제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6 11: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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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 ‘혼자서도 척척’ 수료식 가져
▲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 ‘혼자서도 척척’ 수료식

[뉴스스텝]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5일 복지관 본관 소회의실에서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 ‘혼자서도 척척’의 수료식을 가졌다.

‘혼자서도 척척’은 취약계층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여 자립 생활 능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3월부터 요리 교실 6회, 홈패션 6회, 정리 수납 4회로 4개월간 총 16회기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요리 교실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쉽고 간편하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으며, 요리 교실에서 만든 밑반찬 나눔 활동으로 지역 내 이웃과 교류할 수 있었다.

홈패션 수업에서는 바느질의 기초를 익히고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여 자부심과 만족감을 높였으며, 정리 수납에서는 의류 및 침구류 정리법 등 물건을 손쉽게 찾으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익혔다.

특히, 25일 수료식이 진행되기는 했으나 꼼지락소잉 공방 대표이자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대표 주민동아리인 고우리의 회장인 고희정 강사의 재능기부로 다음 주 홈패션 수업(여름 스카프 제작)이 재청(앙코르) 진행될 예정이며, 수업 장소까지 나오지 못하는 거동 불편 대상자들을 위해 홈패션 물품을 기부해 13가정에 전달을 했다.

한 참여자는 “홈패션 수업에서 함께 만든 작품을 보며 웃는 친구들이 생겨 좋다”라며 “배운 것을 잘 활용해서 앞으로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윤정 관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립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라며 “올해 상반기 2개 조로 진행했는데 하반기에는 도 사업비를 확보하여 추가 자립역량 강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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