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백서 발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1 11: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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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15시간내 약 230억건 데이터전환 성공사례 기록
▲ 전북특별자치도 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백서 발간

[뉴스스텝] 전북자치도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24.1.18.)에 따라 정보시스템 데이터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관계자들의 노력, 성과 생생한 과정 등을 담아낸 책을 발간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백서’가 약 4개월의 편찬 작업 끝에 발간됐다고 21일 밝혔다.

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백서는 지난해 7월 행정정보시스템 전환 준비 단계부터 시스템 전환이 완료되는 올해 1월 18일까지 약 7개월 간의 과정들을 인포그래픽, 사진, 도표 등을 활용해 알기쉽고 생생하게 기록했다.

주요 내용으로 ▲정보시스템 전환개요 ▲추진체계 및 수행전략 ▲정보시스템 전환 추진 ▲정보시스템 전환성과 및 시사점 등 4개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시스템 전환시간 단축 노하우, 대국민 불편 최소화 방안, 장애발생 시 대응 매뉴얼 등을 수록하고 있다.
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작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일인 1월 18일이 목요일 평일인 관계로, 전날 오후 6시부터 당일 오전 9시까지 15시간 이내 1,344개에 달하는 각종 정보시스템의 행정코드와 주민등록, 지방세 등 약 230억 건에 달하는 모든 시스템 데이터 전환을 완료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또한 전국적인 장애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주어진 시간 내 신속하고 정확한 작업이 필요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지난해부터 관계 분야 전문성을 갖춘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각 시군 부단체장들과 TF팀을 구성했으며, 수차례 사전 모의훈련을 추진하는 등 철저한 준비와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전환작업을 마무리했다.

박현규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새로운 전북특별자치도 시대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도내 14개 시·군 등 각계각층의 숨은 노력과 도전정신, 추진성과 등을 문서로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백서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홍용열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부장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중 평일에 출범함에 따라 단시간 내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전환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가 주어졌지만, 많은 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과정에 참여하여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백서는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도서관 등에 비치되며 전북특별자치도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시스템 전환뿐 아니라, 특별자치도 추진의 전 과정을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하여 ‘전북특별자치도 추진백서’를 제작중에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추진백서는 전북자치도의 추진과정을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를 향하여 ▲전북특별법 제정을 통한 제도적 기반 마련 ▲전북특별법 전부개정 노력과 결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명칭 변경 및 범국민 홍보 ▲전북특별자치도 새로운 시작 특별한 기회 등 총 5장으로 구성, 테마별로 스토리텔링해 6월 중 발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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