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제6기 전남학생의회 출범 “학생 중심 전남교육 실현” 다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2 11:25:25
  • -
  • +
  • 인쇄
전국 학생의장단 협의회·국제학생평화회의 개최 등 의정활동 추진
▲ 21일 전남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제6기 전남학생의회’ 학생의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지역학생연합회 초,·중·고 학생대표로, 지역청 교육장 추천을 받은 66명의 전남학생의원이 꾸려져 활동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제6기 전남학생의원은 2회 전국 학생의장단 협의회 운영 및 국제학생평화회의 개최 등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의정활동을 추진하며, 학생 중심의 전남교육 대전환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8~22일 4박 5일간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학생자치 역량강화 캠프’를 운영하고, 학생자치기구로서 역할과 책무를 다하기 위해 학생의원들의 자질과 소양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지난 5기 의회에서 발의됐던 ‘학생자치 기구 구성 시기 조성 및 역량 강화 지원 정책 제안’을 수용해 마련됐으며, 학교·교육지원청·도교육청의 협력으로 학생대표 임기 1년을 보장하기로 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의원들은 캠프에서 소통 및 의사결정, 회의 진행, 정책 제안 등 학생자치에 필요한 소양과 역량을 배웠고, 제6기 의장단과 임원진 선출, 그리고 앞으로 6기 전남학생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의 토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견학하며 김대중 정신과 평화·인권 가치의 중요성을 알고, 목포 근대 역사박물관에서는 지역에 뿌리가 되는 지역사와 남도 문화를 살펴봤다.

특히 지난 19일 전남교육청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D-100일’ 기념행사에 학생대표로 참여해 박람회 성공을 위한 힘을 보탰다. 또 조옥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학생의원의 역할, 학생의원으로서 갖춰야 할 마음가짐을 다졌다.

김대중 교육감은 “제6기 전남학생의회가 학생 중심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학생자치기구로서의 그 위상과 책무를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특히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전남학생의회의 의정활동이 빛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완주군지회, 사랑나눔 바자회

[뉴스스텝]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완주군지회(회장 권용훈)가 최근 삼례읍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2025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이주여성, 저소득가정,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 행사로, 완주군 주민자치위원회,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완주군 축구협회가 함께했다. 바자회는 생활용품 판매, 먹거리 장터, 축하공연 등의 부대행

대전어린이회관, 꿈돌이 호두과자로 지역상생

[뉴스스텝] 대전광역시어린이회관(관장 윤지원)과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선경)가 12월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과 아동 문화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대전의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한 호두과자 판매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어린이회관을 찾는 가족들에게 즐거운 먹거리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는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 소년법 개정 촉구 촉법소년 범죄 대응 현행 제도로는 한계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발의한 ‘촉법소년 제도 개선을 위한 '소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23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청소년 범죄에 대한 제도적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건의안은 현행 촉법소년 연령을 14세 미만에서 13세 미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