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음 회복을 위한 문화치유 프로그램 '마음 온(ON)'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11: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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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군청

[뉴스스텝]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한국민속촌에서 우울 및 자살 고위험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정신건강자살예방분과위원 22명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마음 온(ON)”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상반기에 진행된 ‘보고·듣고·말하기 생명지킴이 자살예방교육’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하반기에는 단순 교육을 넘어 정서적 휴식과 회복을 위한 문화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민속촌 내에서 옹기 음각 체험, 전통한복 입기, 조선시대 가옥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와 소통을 통한 정서적 안정을 경험했다. 또한 분과위원들과의 자유로운 대화와 나눔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덕현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이번 ‘마음 온(ON)’ 사업이 어두운 마음을 밝히고, 서로의 온기를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참여자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헌신한 정신건강자살예방분과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마음 온(ON)’프로그램은 마음의 온도를 높이고 관계의 온기를 회복한다는 의미로 지역 내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망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사업을 지속 추진해 군민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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