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전국 지자체 대상 '외국인 계절근로자 우수사례 설명회'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9 11:25:43
  • -
  • +
  • 인쇄
홍천군이 국내 최초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우수사례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
▲ 홍천군, 전국 지자체 대상 '외국인 계절근로자 우수사례 설명회'개최

[뉴스스텝] 홍천군이 주최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우수사례 설명회’가 오는 17일 농업기술센터 더 이음 마당에서 개최된다.

해당 설명회는 참석을 희망하는 전국 지자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27개 시, 군의 80여 명의 담당 공무원이 참석하여, 홍천군의 사업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배워갈 예정이다.

전국의 각 지자체에서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있지만, 이들의 무단이탈과 불법체류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홍천군은 작년 500명대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이탈자가 한 명도 없었으며, 올해는 전국 최다 인원인 92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였음에도 이탈은 2명에 불과하여 우수 운영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법무부에서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된 바 있다.

홍천군의 모범적인 사례가 각종 매체를 통해 보도되며 알려지게 되자 전국의 시, 군에서 문의전화와 벤치마킹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홍천군은 타 지자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더 많은 시, 군의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홍천군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홍천군만의 차별적인 사업 운영 방식 및 전략에 대해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전국의 계절근로자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홍천군의 우수사례 설명회에는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유상범 국회의원의 격려 메시지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우리 군에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 단계에 이르러 모범적인 선례가 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국의 지자체와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앞으로도 우리 군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본 사업을 개선해 나가며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천시, 이황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흉물 아파트’ 공사 재개를 위한 신호탄

[뉴스스텝] 이천시는 10월 31일, 지난 27년간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어 온 이천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공사 재개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지난 7월 29일 이천시 건축심의 위원회에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주택사업 승인계획’이 통과되어 현재 공사 재개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장기간 멈춰있던 사업이 재착공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이황리 아파트는 부

시흥도시공사, 찾아가는 공정무역 캠페인 진행

[뉴스스텝]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8일과 25일, 공정무역 포트나잇(10월 24일부터 약 2주간)을 맞아 시흥시 내 공정무역 가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공정무역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시흥시 공정무역 사업 수행기관인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협약기관인 시흥공정무역협의회와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시흥시 공정무역 활동가(페이메이커스 사회적협동조합 소속)의 진행으로 공사 공정무역 판

경기도의회 이서영 도의원, 14억8천만원 투입 '야탑중 챌린지홀' 완공 현장 방문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총 14억 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리모델링 및 엘리베이터 설치가 완료된 ‘야탑중학교 챌린지홀’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사업은 김성수 교장과 학부모들의 민원이 계기가 된 대표적인 교육환경 개선 사업으로, 노후한 별관동을 학생 중심의 복합학습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킨 사례다. ‘챌린지홀’은 본관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