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대상 스마트 통합돌봄도시 현장 실증 연구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1 11:20:31
  • -
  • +
  • 인쇄
국민건강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 일환, 취약지역 돌봄 사각 예방 기대
▲ 정읍시청

[뉴스스텝] 정읍시에서 스마트 통합돌봄도시 현장 실증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국민건강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대학교 지역돌봄과 건강 형평성 연구소가 지난해부터 정읍시에서 스마트 통합돌봄도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구 대상은 읍․면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 중 AI 안부전화 수신을 동의한 시민이다.

전화 서비스는 5월부터 제공하고 있으며 일주일에 1번 정해진 시간에 건강, 수면, 식사, 활동 등에 대한 안부를 묻고 대화를 통해 응급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시는 “중앙대학교 연구실 연락처 번호로 수신되며 첫 수신 후 통화가 되지 않으면 1시간 단위로 2번 더 수신돼 총 3번의 전화가 가고 통화 시간은 1분에서 5분 정도”라면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중앙대 연구소는 연구 2년 차인 올해는 1년 차인 지난해 진행한 돌봄 수요조사에서 나타난 인구감소 지역 노인 미충족 돌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스마트 통합 돌봄 도시 모형을 실증하는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현장 실증은 3월부터 8월까지 약 6개월 간 진행된다.

지역사회 주민인 마을돌봄매니저의 돌봄 활동과 ICT기술(케어넷)을 접목한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 연구가 사회적 네트워크 향상과 사회적 응집력 견인, 건강증진에 효과가 있음을 규명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대 연구소는 연구를 위해 AI 안부 전화와 돌봄 데이터 연계 서비스 및 마을돌봄매니저가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마을 돌봄 매니저는 인지 및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건강 상태와 당면한 문제를 파악하여 적절한 돌봄을 지원하고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돌봄데이터 연계 서비스는 취약지역 돌봄 사각지대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마을돌봄매니저 활동기간이 끝나는 올해 10월 말까지 시범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는 정읍시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에게만 제공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