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지역먹거리 지수 ‘A등급’…3년 연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1 11:25:26
  • -
  • +
  • 인쇄
학교 급식 및 친환경 우수 식재료비 지원, 먹거리 직매장 운영 등


[뉴스스텝] 춘천 지역먹거리 지수가 올해도 또 한 번 ‘A등급’을 받았다.

올해 지역먹거리 지수에서 A등급을 받으면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시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3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먹거리 지수와 관련해 서류 및 현장평가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평가 분야는 지역먹거리 계획, 농산물 안정성 관리, 지역먹거리 소비 기간 등 14개 지표다.

올해 지역먹거리 지수에서 A등급을 받으면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지역별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안전·복지·환경 등) 활성화 정도와 이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 등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안착시키고자 2020년 만들어졌다.

2020년 첫해는 따로 등급을 매기진 않았다.

지난해 시는 (재)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학교 급식과 공공급식, 직매장 활성화 등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춘천 먹거리 소비를 위해 노력했다.

춘천 내 70개교에 약 140억 원의 학교 급식을, 친환경 우수 식재료비도 124개교에 약 24억 원을 지원했다.

또 지역먹거리 직매장을 2022년 10월 20일 정식 개장해(임시개장: 2022. 5. 27.) 매출액 6억 5,000만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22. 5. 27. 부터'22. 12. 31.)

유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먹거리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로 오늘의 결실을 맺게 됐다”라며 “모두가 믿을 수 있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춘천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진태 강원도지사, "전국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홍천에 스마트 경로당 구축 기뻐"

[뉴스스텝]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0월 28일 오후 4시, 전국 최초로 조성된 홍천군 스마트 나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 나들이 경로당은 기존의 스마트 경로당과 마찬가지로 스마트 건강관리 기기 등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노래 및 운동 수업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나들이 개념이 추가되어 읍내로 나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북도회, 주택관리사 권익 향한 힘찬 도약…정기총회 개최

[뉴스스텝]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북도회는 10월 28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하원선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 안근용 전북도회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 및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총회에서는 온라인 전자투표를 통해 ‘2024년도 결산보고’와 ‘2026

구례군의회 유시문 의원,“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 발의

[뉴스스텝] 구례군의회는 10월 27일 임시회를 열고 유시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제324회 구례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고 밝혔다.이번 건의안에서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법안에 조직편성권과 예산편성권 등을 포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현재 지방의회는 2021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인력 제도가 도입되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