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제5차 택시총량 자율조정 협의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3 11:25:57
  • -
  • +
  • 인쇄
▲ 의정부시, ‘제5차 택시총량 자율조정 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의정부시는 7월 16일 택시 적정 공급 규모와 운행 효율 개선을 위해 ‘제5차 택시총량 자율조정협의회’를 개최하고 택시총량 조정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시민 대표, 개인택시 대표, 법인택시 사업자 대표, 노동조합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관내 택시업계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택시총량제 산정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의정부시의 적정 택시 면허대수는 1천278대로, 현재 면허대수(1천414대) 대비 136대 감차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의정부시의 택시 대당 인구수는 1대당 326명으로, 전국 평균인 312명보다 많아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총량 산정 결과의 10%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총량을 조정할 수 있다.

협의회에서는 이러한 지역 실정을 반영해 최대 조정률인 10% 적용에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택시총량 산정 결과인 면허대수 1천278대에 10%(127대)를 더한 1천405대를 최종 면허대수로 조정했고, 이는 현재 면허대수(1천414대)보다 9대 감차된 수치다.

또한 시는 택시 자율감차 시행기준에 따라 감차 규모가 현재 면허대수의 5% 이하일 경우 감차계획 수립이 필수가 아니므로, 이번에는 별도의 감차계획을 수립하지 않기로 했다.

장승수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자율조정을 통해 우리 시 택시 수요와 교통 여건을 보다 현실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산시의회, 제300회 정례회 中 시정질문·5분 자유발언 실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7일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과 해법을 선보였다.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시 집행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본회의에서 한명훈·최찬규·한갑수 의원은 시정질문을, 박은정·황은화·박은경·김유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한명훈 의원은 안산시 인구정책과 90블록 중학교 부지 활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 시민들과 함께

[뉴스스텝]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의 복원계획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대전시는 17일 오후 19시 중구 커먼즈필드 대전에서 시민 설명회‘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복원․보수 사업 설계 공모 당선자인 ㈜아인그룹건축사사무소 최영희 대표와 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 김지현 대표 그리고 시민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설명회는 당선작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설계 제안 과정에서의

제주시, 장애인 통합돌봄 수탁기관에 장애인부모회 선정

[뉴스스텝] 제주시는 지난 15일‘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수탁기관으로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를 선정했다.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은 장애인이 거주지에서 자신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의료·돌봄·자립생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해당 사업을 2023년부터 3년간 (사)제주특별자치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