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도서관, 러시아부터 유사과학까지 인문학으로 달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2 11:20:14
  • -
  • +
  • 인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
▲ 춘천시청

[뉴스스텝] 춘천시립도서관은 1월 ‘사진으로 듣는 러시아 여행’을 필두로 2024년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된 춘천시립도서관 인문학 강좌는 직장인의 도서관 이용을 위해 저녁시간에 개설되어 현재까지 150여 명의 강사진이 다녀가고 시민 30,300여 명이 참석한 장수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 도서관 설문조사에서도 인문학과 작가와의 만남을 원하는 시민이 가장 많았으며, 참여하고 싶은 강좌 유형에서도 3위를 차지했으며, 매월 인문학 강좌가 종료된 후 진행되는 설문조사에서 본인이 원하는 주제와 강사를 소개하는 글이 끊이지 않는 등 인문학 열풍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현재도 춘천시민의 인문학 사랑은 여전하다.

이에 따라 2024년 강좌도 이러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기획됐다. 특히 만족도가 높았던 강사를 재섭외하여 새로운 주제의 강연을 진행함과 동시에 시민이 많이 언급했던 주제의 전문 강사를 섭외했다.

1월에는 강릉원주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김영식 교수가 러시아의 역사·문화·지리·외교를 다룬 ‘사진으로 듣는 러시아 여행’을, 2월에는 여행 인사이트 미디어 ‘히치하이커’의 김다영 대표가 새로운 여행의 관점을 찾아보는 ‘21세기의 여행 인문학’을, 3월에는 과학저술가 박재용 작가가 우리 사회에 만연하는 유사과학에 대해 ‘과학인 듯 과학 아닌 유사과학’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2분기 이후의 일정은 추후 춘천시립공공도서관 누리집(이하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인문학 강좌는 석사동 춘천시립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전월 셋째 주 화요일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강의 당일 방문하여 현장접수를 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2024년은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 지 15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로, 앞으로도 시민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다양한 주제와 인물들로 시민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연수청소년문화의집,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연수청소년문화의집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알찬 방학 생활과 문화·예술적 소양 함양을 돕기 위해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체험 중심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는 ‘마디트래블’, 로봇 체험 활동을 통해 로봇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는 ‘로봇캠프’, 인공지능(AI) 융합교육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AI프로젝트’로 구성됐다. 문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문화관광 활성화 특별전시, 우리가 몰랐던 국보 하회탈展

[뉴스스텝]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신년을 맞아 송강미술관과 공동 주관으로 문화관광 활성화 특별전 '우리가 몰랐던 국보 – 하회탈展'을 1월 30일부터 2월 28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안동에서 탄생해 오늘날까지 전승돼 온 하회탈을 중심으로, 우리가 익숙하다고 생각했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국보 하회탈의 역사적․예술적․정신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대한

관세청 이진희 통관국장, 부산신항 해상화물 통관 현장 점검

[뉴스스텝] 이진희 관세청 통관국장은 1월 29일 부산신항(부산광역시 강서구 소재)을 방문하여 해상화물 통관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해상화물을 이용한 마약 밀반입 차단 단속체계를 점검하고, 보세화물의 원활한 통관과 물류흐름 실태를 종합적으로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부산항은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78%를 처리하는 우리나라 최대 무역항이자, 세계 2위 수준의 환적항으로 글로벌 해상물류 네트워크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