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나눔의 기쁨도 나누면 두 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9 11: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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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동령, 조성준씨, 아동복지시설 13개소에 560만원 상당 가구 및 가전제품 기탁
▲ 류동령, 조성준씨, 아동복지시설 13개소에 560만원 상당 가구 및 가전제품 기탁

[뉴스스텝] 부산 거주자 류동령씨와 조성준씨는 지난 18일 통영시를 방문해 관내 아동복지시설 13개소에 56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및 가구 등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기탁했다.

통영이 고향인 류동령씨의 기부는 올해로 세 번째로 작년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아동공동생활가정에 가전제품(450만원 상당)을, 7월에는 첫째 자녀의 생일맞이 기부활동으로 아동공동생활가정에 의류와 화장품(200만원 상당)을 기부한 바 있는 감사한 기탁자이다.

조성준씨는 류동령씨의 지인으로 아이들을 위해 좋은 일에 함께 동참하고자, 이번 기탁에 함께하게 됐다.

기탁자들은 “그저 아이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속적으로 통영 아이들을 위해 마음을 써주신 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시정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자들은 사전에 각 시설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희망물품 내역을 받고, 이를 반영하여 아동양육시설인 통영육아원에 식탁의자 60개와 지역아동센터 12개소에 벽걸이에어컨, 가스레인지 등 가구 및 가전제품 14품목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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