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구립도서관, 독(讀)파민 충전 '북구 사서의 책' 사업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9 11: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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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북구청

[뉴스스텝] 울산 북구 구립도서관은 독서문화 활성화와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5년 '북구 사서의 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북구 사서의 책' 사업은 북구 구립도서관 사서 24명이 어린이·청소년·성인 부문 도서를 추천하고, 추천도서를 활용한 강연, 전시 프로그램, 독서 관련 굿즈 제작, 누리집 한줄평 작성, 하반기 야외도서관 행사 등으로 진행한다.

우선 지난 4월 '북구 사서의 책'으로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등 24권의 도서를 선정해 추천목록집을 제작, 구립도서관과 지역 내 작은도서관에 비치했다.

오는 10일부터는 구립도서관 9곳에서 '가족 독서 기록 노트' 300부를 선착순 배부한다.

독서 기록 노트에는 '북구 사서의 책을 읽고 감상문 쓰기', '북구 도서관 도장깨기' 등 2개 도전목록이 수록돼 있으며, 1개 이상 도전을 완료하면 하반기 야외도서관 행사에서 독서관련 굿즈를 제공한다.

또한 8월부터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인문학 특강과 연계해 어린이 도서 '이게 차별이라고?'의 김미희 작가 등 '북구 사서의 책' 작가를 초청해 강연도 열 계획이다.

10월에는 중앙도서관 뒤 상방공원에서 '놀멍, 쉬멍, 책멍,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

하늘이 보이는 야외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공연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구 사서의 책'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북구 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구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갈수록 디지털 의존도가 높아지는 현대사회에서 주민들이 책을 통해 일상의 휴식과 즐거움을 찾아 봤으면 좋겠다"며 "특히 젊은 세대들이 좋아할 'nfc-키링', '북마크' 등 독서굿즈를 제작해 MZ세대 독서인구 유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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