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산불피해 지역 성금 기탁 이어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8 11: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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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동 부녀회·노인회, 봄나들이 대신 성금 기탁
▲ 산불피해지역 성금 전달식(무릉동 부녀회 노인회)

[뉴스스텝] 공주시는 지난 7일 시청 집현실에서 무릉동 부녀회와 노인회로부터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5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무릉동 부녀회원들이 갑작스러운 산불 재난에 고통받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당초 봄나들이를 위해 마련한 기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하며 마련됐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공주시와 자매도시인 안동 지역의 산불피해 복구 지원 비용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김선옥 무릉통장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심에 빠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며, “하루빨리 복구가 이루어져 모두가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원철 시장은 “지역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무릉동 부녀회원과 노인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웃의 온정이 모여 피해 지역 주민들께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공주시 평안요양센터 김명희 센터장이 안동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지난 7일에는 대한노인회공주시지회 노인체육회에서 성금 50만원을 전달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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