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주거 지원 완주 청년쉐어하우스, 교류 활동도 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8 11: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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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채용해 입주청년 가교 역할… “또래 고민 함께 나눠”
▲ 쉐어하우스 입주자 간담회 사진

[뉴스스텝]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한 완주군의 청년쉐어하우스가 매니저를 중심으로 교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년쉐어하우스는 청년 2부터 4인이 한 집에서 거주하며 거실과 화장실을 공유하는 형태다.

군은 삼례, 봉동, 이서 지역에 주택 6개소를 임대해 주거취약계층 청년에게 월 5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 3년까지 주거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봉동읍 낙평리에 위치한 청년쉐어하우스(뜰안에)에는 청년들이 서로 교류·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매니저를 채용해 입주청년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도 입주청년들이 커뮤니티 공간에 모여 매니저가 직접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입주 애로사항, 청년으로서의 각자의 고민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봉동쉐어하우스에 거주 중인 청년 유재영(34세)씨는 “주거의 부담이 컸는데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또래의 친구들과 소통하며 비슷한 고민을 나눌 수 있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경제기반이 약한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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