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청소년의 꿈과 희망 응원이어져, 장학기금 ‘대폭’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6 11: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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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부터 연초까지 장학금 기탁 이어..미래 인재 양성에 큰 힘


[뉴스스텝] 논산시장학회에 지난 연말부터 이어진 장학금 기탁 소식이 연초까지 이어지며 추운 겨울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논산시 김용두 논산계룡농협 조합장이 시청을 방문하여 장학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용두 조합장은 “논산시민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었다”며 “기탁한 장학금이 미래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6일 오후에는 관내 자원봉사 단체인 성동면 온정바이러스의 회원들이 시청을 방문해 장학금 2백만 원을 전달했다.

성동면 온정바이러스는 2022년 1월에 결성된 자원봉사 단체로, 성동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매년 연말에는 자선 바자회를 통해 수익금을 모아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 역시 2024년 연말 바자회 수익금 중 일부를 기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논산시 관내 냉난방기 관련 업체인 현도공조시스템 주식회사도 2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준호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을 키우고 미래 사회의 선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기탁한 장학금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역을 이끌 미래인 우리 청소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우리 지역인재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학업 지원과 논산시 교육 분야의 혁신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논산시에 따르면 논산시 장학회 장학기금은 민선8기 출범 당시 70억 규모에서 2년 여 만에 125억 원으로 대폭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민선8기 이후 매년 30억 원을 장학기금에 출연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에는 3억 이상의 장학금이 기탁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이에 논산시는 신입생 대상 장학금을 1인당 각 50만 원씩 증액하여 지역대학 진학 장학금은 2백 5십만 원, 학업장려 장학금은 1백 5십만 원으로 확대하여 지급할 계획이다.

2025년도 (재)논산시장학회 장학금 신청‧접수는 3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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