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하반기 군정 키워드 ‘청년’ 드라이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5 11: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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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인구소멸 위기 극복 ‘연타’ 기대
▲ 나아농회원들이 강진 수국길 축제장에서 강진군청 인구정책과 관계자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강진군의 모범적인 인구소멸 대응 사례가 타 지자체는 물론, 중앙부처와 중앙언론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민선8기 후반기 주요 정책 가운데 하나를 ‘청년 지원’으로 제시하며 또한번 강진군정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달 28일,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가업2세 청년단체 ‘나아농(나와 아버지는 농부입니다)’ 회원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농번기철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관내 청년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민선8기 상반기에 집중했던 ‘주거+일자리+교육’에 더해 후반기에는 ‘청년 공유주거+청년창업+결혼’을 추가해, 청년정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군은 현재, 청년창업과 가업승계 정착기반 지원사업을 통해 시설비용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청년창업 임대료, 강진품애 일자리 장려금 등을 제공 중이다.

이밖에 군은 ‘나아농’(나와 아버지는 농부입니다), 강진청년협동조합, 스포츠 동호회, 전남형 청년공동체, 강진군 4-H연합회, 4차산업혁명 활용 온라인 창업 모임 등 다양한 청년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청년이 돌아올 수 있는 특색있는 정책으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해 간다는 전략이다.

강진원 군수는 “청년들이 원하는 것을 정책에 고스란히 담아 강진군만의 특화된 지원사업들을 발굴하겠다”며 “분야별, 연령별 청년들과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청년 창업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 많은 청년들이 강진군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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