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글로벌 유망 창업기업 전북 유치 가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4 11:30:14
  • -
  • +
  • 인쇄
이달 23일까지 해외스타트업 유치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 전북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전북자치도가 해외 유망 창업기업을 전북에 안착시키도록 박차를 가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난 7일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창업기업을 전북자치도로 유치하는 ‘2024 해외스타트업 유치지원사업’ 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외스타트업 유치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세계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에서 최종 TOP30에 선정된 기업을 전북으로 유치하고 사업화자금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는 국내 대표 인바운드 사업으로 지난 2016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해마다 해외스타트업 2,000개사가량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도 세계 108개국 1,924개사의 해외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운영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유망 창업기업 유치 발판을 마련하고, 해외스타트업 5개사를 전북에 이전시켰다.

올해도 해외스타트업 유치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유망 창업기업 3개사를 추가로 선발해 총 8개사를 전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공고문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진행하고,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돼 전북으로 본사를 이전한 해외스타트업은 정착지원금 및 사업화자금 지원, 펀드 투자연계 및 TIPS 선정 지원, 창업보육시설 이용 지원 등을 통해 전북에 실질적인 정착과 기업의 성장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천세창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해외스타트업 유치지원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우리도가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중기부에서 이미 사업성을 검증받은 글로벌 창업기업의 도내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전북자치도는 글로벌 창업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해외스타트업 유치지원사업은 글로벌 스타트업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사업으로 사업시행 후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며, “우리 센터는 우수한 글로벌 스타트업이 전북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