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공원 내 음주·흡연·고성방가 집중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2 11:26:01
  • -
  • +
  • 인쇄
9월 27일까지 경찰 등과 합동점검 나서
▲ 남구, 공원 내 음주‧흡연‧고성방가 집중점검

[뉴스스텝] 광주 남구는 오는 9월까지 여름철 주민들의 휴식 공간인 도심 공원에서 술을 마시면서 소리를 지르거나 음란행위와 쓰레기 투기 등 공익을 해치는 무질서 행위에 대해 합동점검에 나선다.

남구는 12일 “여름철 야간 및 새벽 시간대 공원 내 무질서 행위에 대한 민원이 접수되고 있고,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2달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봉선 근린공원을 비롯해 푸른길 공원, 방림1 어린이공원, 방죽 어린이공원 등 관내 도심 속에 있는 공원 10곳에서 펼쳐진다.

남구는 높은 습도와 열대야 지속으로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주민들과 공원 인근 거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몰지각한 행위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처리할 방침이다.

우선 이날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남부경찰서와 동 자율방범대가 함께하는 합동점검이 진행된다.

공원 내 야영과 취사, 음주, 흡연, 고성방가를 비롯해 시설물 훼손과 공원 관리에 장애가 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피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와 범죄 예방을 위해 음란행위와 청소년들의 일탈행위 등도 꼼꼼하게 점검한다.

또 9월 15일부터 27일까지는 구청에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공원을 수시로 점검한다.

위반행위가 심각한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범죄 행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해서는 경찰에 인계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여름밤을 조용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심 내 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하남시푸드뱅크, ㈜우림피엠씨로부터 3,400만 원 상당 한우뼈 기부 받아

[뉴스스텝] 하남시푸드뱅크(회장 이점복)는 12월 2일 ㈜우림피엠씨(대표이사 한준수, 공동대표 이혜선)로부터 총 3,400만 원 상당의 한우뼈를 기부받았다.이번에 전달된 한우뼈는 하남시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으로,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식단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해 식품 지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기부라는 점에서

송경택 서울시의원, “중국인 불법 택시 ‘흑차’ 서울 관광경제 위협··· 서울시 차원의 대응 필요”

[뉴스스텝]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용하는 불법 택시, 이른바 ‘흑차(黑車)’ 영업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로 유입되는 관광객 동선을 교란하고, 국내 합법 운수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재개 이후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전하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AI 민주정부 클라우드 세계 1위 기업 아마존 만나다

[뉴스스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비드 자폴스키(David Zapolsky) 아마존(Amazon) 본사의 글로벌 대외정책 및 법무 총괄 수석 부회장을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지난 10월 29일(수) APEC CEO 서밋에서 맷 가먼(Matt Garman), 아마존웹서비스(AWS) CEO가 한국 내 데이터센터 확충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이뤄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