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연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 재정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2 11:20:41
  • -
  • +
  • 인쇄
강진사랑상품권 사용처 소상공인 중심으로 제한
▲ 강진사랑상품권 이미지.

[뉴스스텝] 강진군은 7월 1일부터 연매출 30억원 초과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재정비해 강진사랑상품권 사용을 제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른 것으로, 전년도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에 대한 사전 예고 및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총 56개소의 가맹점을 선별했다.

해당 가맹점 현황은 강진군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연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에 대한 사용 제한에 따라 개인이 10% 할인 적용을 받아 구매한 강진사랑상품권은 해당 가맹점에서 사용 불가하다.

다만, 반값강진관광 여행비, 농어민수당, 육아수당, 산후조리비 등 정책수당의 경우에는 연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 조치는 지류상품권 및 모바일상품권(착) 모두 해당된다.

강진사랑상품권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이며, 강진군에서는 5년째 연중 10% 할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선순환 상품권 운영으로 소비촉진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연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에 대한 사용 제한 조치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며 “앞으로도 강진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JDC-한국방송공사, 환경보전 및 자원절약 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한국방송공사 제주총국은 제주의 환경보전과 자원절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하여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 공공기관과 언론의 협업을 통하여 도민과 관광객들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제품 사용을 권장,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서 양 기관은 제주의 환경보전 활동과 홍보·캠페인 등 도민과 관광객이

사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부문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뉴스스텝] 사천시에서 위탁 운영중인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11월 24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개최한 「2025년 만성질환연구 포럼」 행사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부문 유공 기관으로 선정되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표창 대상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관련 공적이 뛰어나고 국민건강증진에 뚜렷한 공로를 한 개인 또는 기관으로, 사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뛰

유준숙 수원시의원, 물가모니터 요원의 실효성 있는 가격동향 조사 주문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유준숙 의원(국민의힘, 행궁동·지동·우만1,2·인계동)은 11월 24일 소관부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실효성 있는 물가모니터 요원의 가격동향 조사를 주문했다.4개 구에서 10명씩 운영 중인 물가모니터 요원은 정기적인 물가조사와 설, 추석 등 명절 성수기 특별조사 등 1년에 40회 물가조사를 실시한다.유준숙 의원은 여러 품목의 가격을 조사하면서 한 군데 업체에서만 조사하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