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 동부지역 특수학교 분교 설립 도민 의견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8 11:20:58
  • -
  • +
  • 인쇄
18일 설립 운영 방안 정책연구 용역 공청회 개최
▲ 제주도교육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18일 제주영지학교 체육관에서 '제주 동부지역 특수학교 분교 설립 및 운영 방안'정책연구 용역 공청회를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특수교육교원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2023년 2월부터 8월까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하여 진행중인'제주 동부지역 특수학교 분교 설립 및 운영 방안'정책연구 용역에 대한 제주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이루어진다.

정책연구 추진에 따른 설문조사 결과는 제주 동부지역 특수학교 설립 필요성에 대해 88.3%가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현 특수학교의 과밀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86.1%), 장애학생 거주지 가까운 곳에 특수학교가 부족해서(85.0%)라는 이유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립 유형에 대해서는 학생의 거주지를 고려한 종합형 분교 설립(보호자 52.3%, 교원 56.7%)을 선호했고, 핵심 역할은 제주 동부지역 거주중인 특수학교 재학 희망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난이 해소되는 것이며, 기대되는 성과는 특수학교(분교 포함)의 지역별 균형 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공청회는 제주 동부지역 특수학교 분교 설립 및 운영 방안 정책연구 용역 내용을 발표하고 이어서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형태로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제주 동부지역 특수학교 분교가 설립된다면 동부지역에 거주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도 거주지 인근 특수학교에 재학하여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며, 학부모 및 학생의 특수교육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