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모충사 및 충혼각 현충시설 보수 정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2 11:20:06
  • -
  • +
  • 인쇄
안전한 추모 위해 올해 예산 1억 8천만 원 투입 보수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가 올해 예산 1억 8천만 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현충시설인 모충사와 충혼각을 정비했다.

현충시설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한 사람들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시설로, 일반시민과 추모객의 안전한 이용과 시설물을 적절히 보존하기 위해 시설물과 주변 환경 등 훼손 상태 등을 매년 점검하고 있다.

제주시 건입동 소재 모충사는 조봉호기념탑, 의병항쟁기념탑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순국선열을 기리고 참배하는 공간으로 조봉호기념탑 도장공사와 수목 정비 등 보훈 문화의 공간을 정비했다.

특히 모충사 내 4개소에 방범용 CCTV 14대를 설치해 화재, 범죄 예방 등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노형동에 위치한 충혼각은 호국영령의 위패가 모셔진 곳으로 냉·난방기를 설치했으며 노후된 음향장비 교체, 충혼각 관리사 보수로 원활한 위령제 봉행 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을 알리는 현충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도민들과 유족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