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정읍시...자신 삶에 대한 만족도 전북 2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6 11:20:24
  • -
  • +
  • 인쇄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 점수 6.93점...진안(7.24점)이어 2위
▲ 정읍시청

[뉴스스텝] 정읍시민들이 느끼는 자신의 삶 만족도가 도내 14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정읍시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2023년 전라북도 사회조사 보고서’에서 삶에 대한 만족도 항목 중 시민들은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 점수를 6.93점(10점 만점 기준)으로 매겼다.

이는 도내 평균인 6.55점보다 높은 것으로, 진안군(7.24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중에서도 정신적인 측면의 삶의 질 점수는 69.5점으로 도내 최고 순위로 집계됐다.

삶에 대한 만족도 항목 중 ‘지역생활에 대한 만족도’ 역시 6.77점으로 도내 평균 6.40점보다 높았고, ‘어제의 행복’ 항목 또한 6.96점으로 도내 평균인 6.53점을 크게 상회했다.

더불어 ‘향후 10년 이후 시·군 거주 의사’를 묻는 항목에서 ‘그렇다’고 응답한 시민은 85.3%로 도내 3위를 차지하면서 살기 좋은 정읍의 면모를 드러냈다.

‘시민중심 으뜸정읍’을 시정 슬로건으로 정한 이학수 시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방소멸대응 광역기금과 지자체 기금 75억원을 확보해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공산후조리원 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55억원을 들여, 정읍아산병원의 강당과 병동 일부를 리모델링해 어린이전용병동을 갖춘 소아외래진료센터를 설립해 분만부터 산후조리, 육아까지 이어지는 탄탄한 보육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들이 정읍에 느끼는 소속감과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며 “무엇보다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