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성공기’ 전주시, 여성 예비 창업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6 1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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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보육실 운영, 창업교육 및 컨설팅, 판로개척 등 지원
▲ 전주시청

[뉴스스텝] 전주시가 올해도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여성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주시 거주 여성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 준비 단계부터 판로개척까지 종합적인 창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하는 ‘2024년 여성재도전사관학교 창업지원사업’의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여성재도전사관학교’ 창업지원사업은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보유하거나 사업 실패 경험이 있는 여성의 재도전을 응원해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시는 올해 생활소비재·수공예품·지역특화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주지역 여성 예비 창업자 10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및 창업보육실 등 사업 운영은 위탁기관인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맡아 진행한다.

시는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창업 성공의 핵심이 참신한 아이디어의 사업화 및 판로개척이 중요하다고 판단, 선정된 여성 예비 창업자에 대해 제품의 가격산정과 재무관리, 마케팅, 판로개척을 위한 멘토링단을 구성해 지원한다. 또, △창업보육실 운영 △초기 사업계획 수립 △창업교육 및 컨설팅 △시장진입 및 마케팅 지원 과정으로 단계별 창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여성 예비 창업자 7명을 발굴해 지원했다. 참여한 여성 예비 창업자들은 이 사업을 통해 디저트와 식품, 의류 등 각 분야의 멘토링을 통해 초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온라인 마켓 입점 등 판매경로 연계 및 매출액 상승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는 올해는 지난해 참여한 여성 창업자 7명에 대한 사후관리와 함께 신규 선정된 10명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경력단절여성들에 대한 지원정책은 ‘취업’에만 집중돼 창업지원 정책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여성창업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여 성공적인 창업이 이뤄지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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