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10년 이상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5 11:25:33
  • -
  • +
  • 인쇄
도시미관 개선·위치 찾기 불편 해소 기대
▲ 광주광역시 동구청

[뉴스스텝] 광주 동구는 관내에 설치된 지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은 지난 2013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돼 훼손이나 색바램 등으로 주소 식별이 불가한 건물번호판을 무상 교체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노후 건물번호판 1,421개를 정비했다.

올해는 자체 조사를 거쳐 훼손된 노후 건물번호판 및 동명동 지역을 중심으로 노후 건물번호판 1,375개를 정비했으며 건물주(점유자) 신청과 자체 조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새롭게 교체한 건물번호판은 정보무늬(QR코드)가 탑재돼 현재 위치를 조회할 수 있고 경찰과 소방서에 긴급 구조요청 문자 발송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보편적 설계(유니버셜 디자인)를 통해 건물번호를 강조하는 등 가독성 및 판독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구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주소 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물번호판 정비로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구민들의 주소 정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AI 고속도로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 열어야"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이재명 대통령,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첨단기술 협력 한층 강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기후 변화, 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

의정부공업고,‘ HYDRO SOLAR FARM ’창업 프로젝트 제작 발표

[뉴스스텝]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1월 4일 본교에서 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인 'HYDRO SOLAR FARM' 창업 아이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융합 교육과정인 화학시스템공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화학 전지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