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거 저리보금자리아파트 현장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2 11:20:30
  • -
  • +
  • 인쇄
정화조 침전물 제거 등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위해 현장점검
▲ 천안시, 성거 저리보금자리아파트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이 지난 10일 서북구 성거읍 소재 성거 보금자리 아파트 현장을 찾아 입주 현황과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성거 보금자리 아파트는 2000년 준공된 245세대의 민간아파트로 공동주택 법령상 의무적 공동주택단지이다.

천안시는 보금자리 아파트가 오랜 기간 관리 부재로 오수 정화조 시설물 고장 등 악취 피해에 따른 민원의 시급성을 감안해 아파트 정화조 청소와 침전물 제거를 실시하는 등 시설물이 보완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 지도했다.

또 소독을 실시해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이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보금자리 아파트는 입주민 간 갈등 등으로 관련 법령에 따른 정식 관리주체가 구성되지 않으면서 전기, 소방, 정화조, 소독 등 각종 시설물 유지관리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그나마 최근 입주자대표회의 2기가 구성되어 대표회장이 전기세 체납 등 문제를 자비로 해결하는 등 적극적으로 아파트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보금자리 아파트 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도 감독할 계획이며 관리주체 선정 등 후속 행정절차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천안시는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 우기 대비 시설물과 정화조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해 나감으로써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환경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공동주택 관리는 자체 관리가 원칙이나 입주민 간 갈등으로 관리주체가 구성되기 전에라도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행정계도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 람사르습지도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다

[뉴스스텝] 심덕섭 고창군수가 헝가리 타타시에서 열린 ‘제4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11월27~29일)’에 참석해 ‘고창형 주민 주도 습지도시 관리 정책’을 전 세계에 알렸다.‘제4회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는 전 세계 27개국 74개 습지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진행됐다. 심덕섭 군수는 람사르습지도시의 공공-민간 파트너쉽 세션에서 고창군 습지도시 관리 사례를 발표

2025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울산시는 12월 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에너지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에너지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 상황 보고, 정책 자문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는 울산시가 '울산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연구

인천이 최초로 거리 공해 정당현수막 해법을 제시했다

[뉴스스텝] 정당현수막 난립이 전국적인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인천시가 2023년 추진했던 정당현수막 관리 강화 조례의 필요성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제도 개선을 지시하고 정부가 강력 조치를 예고하는 등 중앙정부 차원의 대응이 본격화되면서, 현행 법령으로는 실효적 규제가 어렵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다시 제기되고 있다.문제 심각성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중앙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은 지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