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난정평화교육원, 인천평화안보포럼 평화교육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1 11: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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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교육청난정평화교육원, 인천평화안보포럼 평화교육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인천광역시교육청난정평화교육원은 10일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교육청이 공동 후원하는 ‘2024년 인천안보포럼’에서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포럼에 공동주관 자격으로 참여한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은 ‘미래청년세션’ 진행을 담당해 미래세대가 인식하는 평화의 의미와 전쟁의 아픔에 대해 체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관내 중·고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원의 평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 중 ‘순덕이의 피난 일기’를 접목한 학생 참여형 교육으로 운영했다.

‘순덕이의 피난 일기’는 ‘전쟁과 폭력’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교동도 실향민인 이순덕 할머니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쟁의 폭력성과 이산가족의 아픔에 대해 공감하며, 평화의 의미와 평화 문화 확산을 위한 자신의 생각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 참여한 학생은 “전쟁의 아픔과 비극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오늘 이순덕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이 소중한 사람들과의 단절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전쟁과 폭력이 없는 평화로운 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난정평화교육원 관계자는 “평화 문화는 개개인의 평화 감수성 향상을 통한 작은 실천으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평화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고 작은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평화 체험 교육과 행사 등을 기획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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