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황혼에 피어나는 꽃’ 독거노인 원예치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1 11:25:08
  • -
  • +
  • 인쇄
▲ 공주시, ‘황혼에 피어나는 꽃’ 독거노인 원예치료

[뉴스스텝] 공주시는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황혼에 피어나는 꽃-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오는 4월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황혼에 피어나는 꽃’은 사회적 교류 감소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독거노인의 고독감과 우울감 등을 완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인면, 옥룡동, 금학동, 신관동, 월송동 등 5개 지역에서 소그룹을 구성해 병 속의 화원인 테라리움, 유리병 방향 소품(허브 포푸리),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원예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이인면, 금학동, 옥룡동(일부) 참여자는 모두 남성 독거노인으로 구성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성 어르신은 “예쁜 꽃과 식물을 다룰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설레고 기쁘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황혼에 피어나는 꽃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고독감이 해소되어 마음에도 꽃이 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자살 유족 및 자살 고위험군을 위한 상담, 심리치료연계, 환경·경제적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공주시정신건강 누리집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군,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 실시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위촉된 신임이장 23명을 대상으로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로 12년 차 이장인 이병종 이장단 연합회장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시대 이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지역사회 대표인 이장의 역할, 이장이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 스마트이장넷 사용방법 등의 내용을 설명했으며 이병종 회장이 그동안 실제로 겪은 사례들을 공유

익명의 기부자, 평택시 세교동에 라면 100상자 전달

[뉴스스텝] 평택시 세교동 행정복지센터에 성탄절을 앞두고 익명의 기부자가 라면 100상자를 놓고 사라져 연말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했다. 23일 오전,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남기고 간 메모와 라면 100상자가 놓여 있었다. 기부자가 남긴 메모에는 “아주 작지만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따뜻하고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라는 메시지로 주

칠곡군, 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 사업장 및 주거시설 합동점검 및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칠곡군은 19일 관내 이주노동자 사업장 및 숙소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해당 점검은 올해 전국적으로 고용허가제(E-9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자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 지역 내 민간 부분 중대재해 예방 및 취약계층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