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25년 표준지공시지가 전년 대비 2.73% 상승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1 11:25:12
  • -
  • +
  • 인쇄
전국 평균 2.93%, 경기도 평균 2.78% 상승
▲ 부천시청 전경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4일 한국부동산원과 감정평가법인 등의 소속 감정평가사의 조사,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통해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2025년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2.93% 상승했고, 경기도는 2.78% 상승했으며, 부천시는 2.7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는 원미구 2.67%, 소사구 2.59%, 오정구 3.18%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부천대장신도시(공공주택지구)건설·종합운동장 일원 도시개발사업, 서해선 역세권 지역 등의 대규모개발사업이 공시지가 상승의 주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부천시 표준지 최고지가는 심곡동 170-7번지(부천 북부역 사거리)로 12,320,000원/㎡이며, 최저지가는 소사구 송내동 산83번지로 36,700원/㎡으로 나타났다.

행정구역별로 살펴보면 원미구는 부천 역곡 공공주택사업과 소사3구역 재개발사업이 소사구는 부천 괴안 공공주택사업과 송내1-1구역·소사본1-1구역 재개발사업이 영향을 미쳤다. 오정구는 성골지구·대장안동네·오정군부대일원 도시개발사업과 부천원종 공공주택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부천시에서 공시된 표준지 수는 1,606필지로 지난해보다 83필지가 증가해 표준지의 분포 밀도 조정 및 공시지가의 정확성을 높였다.

김우용 부천시 도시국장은 “이번에 공시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4월 30일 결정·공시 예정이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각종 세금 및 부담금 부과의 핵심 기준으로 적용된다”며 “정확한 조사 와 공정한 가격 산정을 통해 투명한 결정·공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의신청은 다음 달 23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팩스 및 우편(국토교통부 부동산평가과), 각 소재지 구청 민원지적과에서도 가능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장수군,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경로당’ 14개소 운영

[뉴스스텝] 장수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장수형 스마트경로당’ 14개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부터 7개 읍·면 대표경로당을 포함한 14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돼,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장수형 스마트경로당은 고령층의 생활 특성에 맞춰 △스마트 건강관리 △스마트 디지털 교육 △안

함평군, 서해안철도 국정과제 실현 총력… 5개 시군과 공동 대응 나선다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과 조기 건설을 위해 영광군,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과 손을 잡았다.12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남 함평군·영광군, 전북 군산시· 부안군·고창군 등 서해안 5개 시군이 함께 지난 11일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촉구 업무 협의회’를 개최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조기 건설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서해안철도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새만금에서 목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아 김미경 강사 초청 특강 개최

[뉴스스텝]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양평물빛정원도서관 물빛극장에서 특별 강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자존감 넘치는 인생 설계와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김미경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 35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특강은 자존감 회복과 동기 부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삶의 방향성을 긍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