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센터 관악', 신규 입주기업 6개사 모집…IR컨설팅~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 신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11:30:07
  • -
  • +
  • 인쇄
입주기업 대상 멘토링, O·I, PoC, 투자유치 등 기업 연계까지 실질적인 역량강화 지원
▲ 2025 서울창업센터 관악 입주기업 모집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서남부권 지역의 창업지원 거점 시설인 ‘서울창업센터 관악’이 상반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는 입주기업과 서남부권 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IR 컨설팅부터 실질적인 투자유치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투자기관 및 대기업과의 연계지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매월 1회 TIPS 프로그램(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인 대기업, VC 등과의 밋업 기회를 제공하고, 연 2회 TIPS 연계 IR 데모데이를 개최하여 투자사와 연계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창업센터 관악은 2025년 상반기 신규 입주기업을 3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및 낙성대역과 인접한 ‘서울창업센터 관악’은 서울 서남부권 내 산학 및 창업지원 기관과의 협력을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하며, 서남부권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서울대와의 협업을 통해 입주기업별 교수를 1대1 매칭하는 전담 코치제를 실시하여 매월 1~2회 멘토링을 지원했고, 서남부권 내 대학(서울대, 숭실대, 중앙대 등) 및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매년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 청년 창업가를 발굴 및 지원해 오고 있다.

상반기 모집 기업 수는 6개사이며, 모집 규모는 보육공간 6개실(3인실 1개, 4인실 3개, 6인실 2개)이다. 모집대상은 창업력 1년 이상 7년 미만인딥테크 기술 분야 아이템을 갖춘 기업으로 만 19세~39세 청년이라면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발 기업은 서울창업센터 관악에 최초 1년간 입주하고, 심사 후 1년 단위 연장심사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독립형 사무공간(1기업 1실 사용)을 제공 받으며,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로봇 기술 등 딥테크 특화 멘토링 ▴글로벌 투자사 밋업 및 IR 데모데이 참가 ▴관악 S밸리창업유관기관 프로그램과의 연계 기회 등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국내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행사에 참여해 대기업과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추진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시는 국내 및 해외 시장 성공 가능성을 검증하는 PoC 실증 프로그램도 신설 운영해 입주기업들의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입주기업 최종 선발결과는, 서류 및 발표 심사의 과정을 거친 후 4월 8일 스타트업플러스에 공지될 예정이며, 신규 입주자는 4월 14일부터 1년 간의 입주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서울창업센터 관악’의 신규 입주기업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범 서울시 창업정책과장은 “서울의 서남부권 창업생태계는 현재관악 S밸리*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서남부권 위치의특성상 우수한 대학생 및 청년 창업가들을 많이 발굴할 수 있다”며,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필수 요건인 우수 입주기업 선발 및 육성 부터 다양한 투자처 확보까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