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진로‧체험정보부터 정책까지 '몽땅'… 서울시, 청소년플랫폼 전면 개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11: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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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체험‧동아리 활동은 물론 복지·문화‧보호 프로그램 소개… 의견 제안기능 확대
▲ 서울시 청소년플랫폼 ‘청소년 몽땅’ 포스터

[뉴스스텝]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정보 등을 소개하는 청소년 플랫폼 ‘유스내비’가 청소년 지원정책과 의견 제안기능을 추가한 청소년 디지털 통합플랫폼 ‘청소년 몽땅’으로 새롭게 개편, 15일 오픈했다.

서울 청소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말 그대로 ‘몽땅’ 담은 정보통이다.

청소년포털 ‘유스내비’는 2008년 개설 이후 매년 약 200만 명, 485개 기관, 373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하며 서울시 대표 청소년 정보 포털로 활용되어 왔다.

서울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서울 전역의 시립청소년시설 57개소와 청소년 프로그램 정보를 보호, 복지, 활동 등의 유형별로 한곳에서 통합 제공하는 통합 포털로 시스템을 개선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주변 상담센터나 쉼터 등 시설 정보를 쉽게 검색해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도록 지도 기반 검색 기능도 추가했다. 또 학년별‧관심 분야별 프로그램 검색 기능도 신설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상황과 관심에 맞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서울시청소년정책참여포털’ 기능도 합쳤다. 정책 제안부터 심사, 정책 반영 현황까지 ‘청소년 몽땅’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청소년들이 정책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이용도 한결 편해진다. 기존에는 청소년 시설별로 별도의 회원가입이 필요했으나, 새롭게 도입된 ‘통합계정시스템’을 통해 ‘청소년 몽땅’ 아이디 하나로 전체 시립 청소년시설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청소년 몽땅’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8월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 몽땅’ 누리집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 몽땅은 서울시 청소년 정책과 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디지털 종합지원 허브로 청소년의 일상 속에서 가장 실질적인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서울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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