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교향악단, 권역별 야외 공연 ‘Open Air’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1: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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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교향악단, 오는 26일 혁신도시 엽순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무대 개최
▲ 전주시립교향악단, 권역별 야외 공연 ‘Open Air’

[뉴스스텝]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시민을 위한 음악’이라는 공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권역별 야외 공연을 선보인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혁신도시 엽순공원 야외무대에서 직접 시민 곁으로 찾아가 음악의 울림을 나누는 권역별 야외 공연 ‘Open-Air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로, 전주혁신도시 한울림 색소폰음악실 회원들이 모여 지난 2023년 11월 창단한 아마추어 색소폰 단체인 ‘한울림 색소폰 앙상블’이 오프닝 공연을 맡아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게 된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안수경, 전주시립교향악단 호른 수석 조현준, 소리꾼 이용선이 협연자로 함께하며, 품격 있는 무대를 더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콥스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사라사테 ‘찌고이네르바이젠’ △모차르트 ‘돈 지오반니 서곡’과 호른 협주곡 2번 3악장 론도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사냥 폴카’ △판소리 ‘춘향가’ 중 쑥대머리 △박범훈 ‘배 띄워라’ △로시니 ‘윌리엄 텔 서곡’ 등 친근하면서도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준비돼 있다.

시는 이번 공연이 클래식과 국악, 대중적인 레퍼토리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만큼, 시민들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수준 높은 음악을 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함께해 주셔서 전주의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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