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수원시 권선구 평동 제2차 '자동차 없는 날'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1:20:14
  • -
  • +
  • 인쇄
▲ 주민과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수원시 권선구 평동 제2차 '자동차 없는 날' 열려

[뉴스스텝] 수원시 권선구 평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오목천푸르지오2단지 인근 도로(오목천동 959 일원)에서 ‘2025 평동 제2차 자동차 없는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동 마을만들기협의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폐건전지 수거 △이색자전거 체험 △부채 만들기 △샌드아트 △전래놀이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색소폰 연주, 장구 공연, 통기타 공연 등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이 마련되어 체험뿐만 아니라 문화와 화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평동은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시범동으로 선정되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행사 또한 주민이 참여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원진 평동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궂은 비와 더위가 반복되는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마을 단위의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교통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명숙 동장은 “탄소중립 그린도시로서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마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보행자 중심의 생태교통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며 “이번 행사에 동참해 주신 모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자동차 없는 날’ 행사는 생활 밀착형 환경정책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향후 평동이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 모델을 구축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발령, 강화군 이어 올해 두 번째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6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9월 12일 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일 때 내려진다.이번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서구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

창원특례시, 봉암교 교각 중대 균열 긴급 복구 현장 점검

[뉴스스텝]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2일 봉암교 교각(P11) 중대 균열 긴급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봉암교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수출자유무역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1982년도에 개통됐으며, 하루 6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시는 2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점검에서 교각(P11) 기둥에서 중대 균열이 발견돼 긴급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 경북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 강력 촉구

[뉴스스텝]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서후·북후·송하)이 12일 열린 제26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의 미래와 생존을 위한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을 강하게 촉구했다.우창하 의원은 발언에서 경상북도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를 지적하며, “도내 22개 시·군 중 19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지정됐고, 안동 역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라면서 현행 행정통합 논의만으로는 지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