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들' 정인선-김정영-양혁, 좌충우돌 한 지붕 세 가족으로 뭉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3 11: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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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뉴스스텝] 정인선과 김정영, 양혁이 ‘화려한 날들’에서 개성 가득한 가족으로 뭉쳐 극에 생동감을 더한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화려한 날들’ 측은 23일(오늘) 정인선(지은오 역)와 김정영(정순희 역), 양혁(지강오 역)의 가족 스틸을 공개하며, 이들의 얽히고설킨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프로 N잡러’ 지은오의 가장으로 살아남기

쾌활하고 긍정적인 성격을 지닌 지은오(정인선 분)는 가세가 기운 뒤부터 장녀로서 가장의 역할을 도맡아 왔다. 현재는 카페 매니저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사무실을 운영하며, 틈틈이 엄마 정순희(김정영 분)의 가게까지 도와주는 ‘프로 N잡러’의 일상을 살아간다.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인테리어 디자이너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인생의 고비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돌파해나가는 은오의 고군분투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딸 VS 아픈 손가락 아들, 흔들리는 모성?

극 중 김정영은 은오의 어머니 정순희를 맡아 복잡한 감정의 모성애를 그려낸다. 남편과 사별한 순희는 현재 은오에게 경제적으로 의지하며 살아간다. 딸 은오는 때론 가장처럼, 때론 친구처럼 느껴져 든든하지만 사고만 치는 아들 강오에 속이 탄다.

결국 강오가 일으킨 사고 앞에서 순희는 은오와 강오의 사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그녀의 갈등과 혼란이 은오의 인생과 극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 아슬아슬한 애증의 가족 서사

천성이 불만쟁이에 사고뭉치인 은오의 동생 지강오는 양혁이 연기한다. 강오는 평생 누나 은오와 비교당한 탓에 자격지심이 큰 인물이다. 급기야 은오를 이용해 거액의 돈을 받기로 하며 갈등의 중심에 서게 되는데.

이에 순희 또한 방황하는 강오를 외면하지 못해 흔들린다. 아슬아슬하게 얽힌 세 사람은,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감춰진 진심과 상처를 날카롭게 드러내며 보는 이들에게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이처럼 지은오 가족은 서로를 향한 애정과 갈등, 상처와 화해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물으며 극에 깊은 울림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후속작으로 오는 8월 9일(토) 저녁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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