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대문구, 농구 여제 박찬숙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감독 40년 만의 카퍼레이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4 11:25:32
  • -
  • +
  • 인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카퍼레이드 및 환영식 25일 오후 개최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10월 17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자일반부 금메달을 차지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선수 및 박찬숙 감독(뒷줄 왼쪽 네 번째), 코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1984년 LA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여자농구 대표팀 주장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던 박찬숙 현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감독이 그때 이후 40년 만에 다시 카퍼레이드를 펼친다.

서울시 서대문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한 박찬숙 감독과 선수단 및 코치진이 이달 25일 오후 구가 주최하는 카퍼레이드와 환영식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자일반부 경기에서 광주대학교(8강)와 사천시청(4강), 김천시청(결승)을 잇달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올해 4월 경북 김천시, 6월 강원도 태백시에서 각각 열린 2024 전국실업농구연맹전과 8월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 이어 ‘4개 대회 12경기 연속 무패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먼저 25일 낮 12시 50분부터 40여 분 동안 3대의 차량에 나누어 탑승한 박찬숙 감독과 선수, 코치진 등 15명이 서대문구 내 주요 도로에서 카퍼레이드를 펼친다. 여기에는 이성헌 구청장도 함께한다.

카퍼레이드 구간은 약 11.5km로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출발해 유진상가, 독립공원, 연대 앞, 연희교차로, 서대문구청 앞을 지나 구청 직원 체육대회가 열리는 서대문구 축구장(홍은동 산 26-157)까지 이어진다.

이어 환영식이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약 15분 동안 선수단 입장과 환영, 농구단 영상 상영, 금메달 수여와 꽃다발 전달, 박찬숙 감독과 선수 대표의 인사말,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올 한 해 전승 무패의 성적으로 4개 전국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서대문구와 구민의 명예를 드높이고 ‘하면 된다’는 희망을 선사한 농구단에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카퍼레이드와 환영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정 임산물 한가득! 제3회 포항 임산물 축제 시민 3천여 명 참여 성황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25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산림문화광장에서 포항시 산림경영인, 산림조합원 등 임업 관련 종사자,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포항 임산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산물 시식, 다양한 임산물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임업인뿐 아니라 시민, 관광객들도 포항 청정 임산물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임업인들이 직접 참여해 산나물

경남교육청, 2025년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 오전 9시부터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2025년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학생 350여 명이 참여해, 사전 접수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매년 열리는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는 이주배경학생뿐 아니라 도내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현장에서 함께 열린 ‘문화다양성 축제 맘

거제시 서로 다른 문화, 하나의 사랑... 지심도에서 사랑이 이루어지다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난 10월 25일 지심도에서 '2025년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조성사업'의 두 번째 행사로, 다문화가정 3쌍을 초청해 리마인드웨딩 및 웨딩 촬영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화 다양성 속의 사랑’을 주제로,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부부들이 지심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시 한번 사랑을 약속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