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 교육위원 첫걸음…서부권 특수학교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2 11: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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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란 의원“교육위원으로서 장애아동 교육권 보장에 더욱 관심갖고 의정활동 하겠다”
▲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9일 오후 서울 은평구에 있는 은평대영학교를 방문해 특수학교의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왼쪽부터) 조준호 엔젤스헤븐스 대표이사, 최재란 의원, 조경아 은평대영학교 교장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후반기 첫 교육위원회 활동으로 특수학교인 은평대영학교를 방문해 특수학교의 교육 현장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최재란 의원은 19일 오후 2시,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 구산공원 자락에 위치한 은평대영학교를 찾았다. 은평대영학교는 1981년에 인가를 받은 사립특수학교 중 하나로 현재 231명(유치원 3명·초등 79명·중등 60명·고등 70명·전공과 19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최 의원은 이날 은평대영학교의 현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최 의원은 현장방문 후, 일반학교 교실 규격은 66㎡(25명 기준), 특수학교 교실 규격은 50㎡(6명 기준)인데, 초등학교 교실이 27㎡에 불과해 학생들의 활동 영역이 너무 좁았다고 지적했다.

해당 학교는 1981년에 인가를 받았고, 특수학교 시설 설비 기준령은 2019년에 처음 생겼기 때문에 일부 교실이 기준에 미흡한 시설에서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최재란 의원은 “특수학교 시설 설비 기준에 맞춰 학교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천장이 낮아 공놀이조차 하기 어려운 체육관과 풀이 무성한 공원 한 켠에 골대 하나를 두고 사용하고 있는 운동장 등을 둘러보면서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후반기 교육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게 된 만큼 장애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특수학교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현장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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