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제8회 2025년 수산항 바다 체험 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11: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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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다의 정취와 체험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 열려
▲ 축제 포스터

[뉴스스텝] 양양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양양읍 손양면 수산항 일원에서 ‘제8회 2025년 수산항 바다 체험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수산어촌체험휴양마을과 수산어촌계가 주최·주관하며, 양양의 대표 축제인 양양연어축제 일정에 맞춰 개최되는 복합형 지역축제로, 지역 간 상생과 시너지 효과를 도모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투명카누·보트·어선·요트 승선 체험 등 해양 액티비티, 해초비누·양양캔들·디퓨저 만들기 등 유료 체험, 스카이콩콩·연날리기·에어바운스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어선 및 요트 승선 체험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연어축제와 함께 8회째를 맞이하는 수산항 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양양의 특별한 가을바다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인 홍보를 통해 어획량 감소와 인력 유출로 침체된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어촌어항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양양군 수산어촌체험휴양마을은 요트 승선 체험과 투명 카누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26,38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64,532천 원의 수익을 올리며 어촌 관광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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