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도시제조업체에 최대 500만원 지원...안전한 작업장 지원할 것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2 11:20:42
  • -
  • +
  • 인쇄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통해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 소공인에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지원
▲ 성북구청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4월 16일까지 서울시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성북구는 지난해 관내 73개 의류봉제업체에 작업환경개선비를 지원했다. 올해에도 도시제조업의 생산 경쟁력 강화와 고충 사항을 해소하고자 서울시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본 사업에 선정된 사업주는 작업장의 위험·위해 요인을 제거하고 작업능률을 향상시키는 데에 필요한 개선작업과 더불어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안전관리에 취약한 소공인을 위한 안전관리 컨설팅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배선함 설치, 노후 배선정리, 순환식 보일러 교체 등 위해요소 제거 10종과 닥트, 산업용흡입기, 냉난방기, LED 조명 등의 근로환경 개선에 필요한 15종, 바큠다이, 서브모터, 레이스웨이 등의 작업능률향상을 위한 9종의 개선 품목이다.

성북구에 사업자를 둔 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의 5대 도시제조업 (의류 봉제, 기계 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 사업주라면 본 사업에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500만 원 내외까지 실소요액의 90%를 지원한다. 자부담 10%는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555만 원의 소요액이 필요하다면 구가 500만 원을 지원하고, 자부담은 55만 원이 되는 것이다.

구는 3월 21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신청서류를 받고, 분진·조도·소음·안전 관련 현장실태조사와 서울시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은 5월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을 위해 계속해서 적극 지원할 것이며,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 시 서울시 등 타 기관과도 협력하여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성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미래 인재 성장 이끄는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은 11월 25일 15시 30분에 성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초등수학반, 초등융합반, 중등융합반 영재학생 32명의 수료식을 성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1년 동안 지속된 영재교육 활동을 마무리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지난 4월에 개강해 이달까지 매주 수요

광주시, ‘2025년 광주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광주시는 25일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에서 자원봉사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광주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함께 걸어온 오늘, 이어갈 우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올 한 해 지역 곳곳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40여 명의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으로 마련된 광주시자원봉사센터의 비전·미션 선포식, 자원봉사자를 위한 특별공연, 자원봉

경기도의회 명재성 의원, “국비가 50~60%까지 지원되는데... 도비 매칭 ‘0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1월 24일 도시주택실 예산심의에서 “국비가 확보된 사업임에도 도비가 전혀 매칭되지 않아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며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했다.명재성 의원은 “도의원이 된 이후 국비 매칭 사업에 도비를 반영하지 않은 사례는 처음 본다”고 말하며, 경기도의 예산 편성 기조와 현장의 실제 사업 필요성이 완전히 어긋났다고 지적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