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국산 유기 녹비종자 보급 기반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0 11:30:30
  • -
  • +
  • 인쇄
국립농업과학원․연암대와 증식포 운영 및 농가보급 협력
▲ 농기원_증식포 현판 제막식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9일 연암대학교에서 국립농업과학원, 연암대학교와 충청권 유기 녹비종자 증식포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산 유기 녹비종자의 생산·보급 기반을 마련하고, 토양 건강과 탄소 저장을 중시하는 재생유기농업을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상미 도 농업기술원장, 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 육근열 연암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 체결 후 증식포 현판 제막식도 진행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 3년간 재생유기농업 기술 개발과 가치·효과 평가, 유기 녹비종자 증식포 운영 및 생산관리, 기술자문과 지원, 시설·장비 공동활용, 정보교류 및 홍보 등에 협력한다.

충청권 증식포는 연암대학교 실습농장 내 1만 3,000제곱미터 규모로 운영하며, 트리티케일 국산 품종인 ‘한미소 1호’ 종자를 증식할 계획이다.

생산한 종자는 유기농가의 녹비작물 재배 확대와 연중 토양피복 실천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녹비작물은 재배한 식물을 토양에 환원해 유기물과 양분을 공급하는 작물이다.

재배기간 동안 토양 표면을 덮어 토양 유실을 줄이고, 지력 증진과 탄소 저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

국내 녹비종자는 수입 의존도가 높고, 화학약품으로 소독한 수입 종자는 유기농업 현장에서 활용하는 데 제약이 있어 국산 유기 종자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국립농업과학원의 연구기술과 연암대학교의 생산 기반에 지역 현장 네트워크를 연계해, 우량 녹비종자의 도내 친환경농가 보급과 재배기술 활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상미 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이 기술개발에서 종자생산, 현장보급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협력체계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량 녹비종자가 도내 친환경농가에 안정적으로 보급되고 영농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303회 합천군의회 임시회 개회

[뉴스스텝] 합천군의회는 20일 제303회 합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10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회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임시회에는 안태형 의원이 발의한 '합천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합천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비롯해 합천군수가 제출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계획 보고, 2027

영암군, 월출산국화축제 맞아 도자문화 매력 알린다

[뉴스스텝] 영암도기박물관이 월출산국화축제를 맞아 영암도기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할인판매와 전통 장작가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10월 30일 ~ 11월 5일 영암도기 특별할인판매로 박물관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공방 제작 도기 제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10월 31일 ~ 11월 1일에는 전통 장작가마를 활용한 ‘가마 데이’ 행사로 국화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서울시의회 전은혜 부위원장, 서울 시내버스 사고 2년 새 40% 증가…서울시·버스회사 공동 안전대책 촉구

[뉴스스텝] 서울 시내버스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사망사고도 늘어나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전은혜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진4)은 서울 시내버스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사고 건수가 2023년 2,343건에서 2024년 2,811건, 2025년 3,279건으로 매년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5년 사고 건수는 2023년보다 93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