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가치를 굿즈에 담다”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상품) 디자인 공모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11: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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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디자인진흥원, 도시 정체성 담은 창의 굿즈(상품)발굴 나서
▲ 공모전 포스터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창의적으로 담아낸 우수 굿즈(상품)를 발굴하기 위해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상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도시브랜드 심벌마크와 도시브랜드 슬로건 ‘Busan is good’을 활용해, ‘시민행복도시’, ‘문화‧비즈니스‧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허브도시’라는 부산의 도시 정체성을 표현하는 참신한 굿즈(상품)를 개발·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은 부산시 주요 행사 및 축제와 연계해 도시브랜드 홍보 굿즈로 활용되며,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산 브랜드샵’ 입점 기회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부산광역시장상과 부산디자인진흥원장상 등 총 1,140만원 규모의 상금도 수여된다.

2024년 개최된 지난 공모전에서는 총 146개 작품이 접수, 약 9:1의 경쟁률 속에 31점의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그 중 12개 작품이 브랜드샵에 입점된 바 있다.

이번 공모의 분야는 생활소품, 패션잡화, 액세서리, 어린이 상품, 문구·사무용품, 공예품 등으로, 부산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굿즈(상품) 견본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우리나라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사업체’이거나, 수상작 선정일을 기준으로 2개월 이내 사업자등록 절차진행이 가능한 ‘개인’이라면 공모전에 응모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혹은 사업자는 7월 31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굿즈(상품) 제품 견본(견본 3D랜더링 등 목업이미지)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평가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모 주제 ▲규격 형식 등 적격 여부를 기준으로 심사한 뒤 2차 실물심사에서 ▲상품가치성 ▲작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1차 평가결과는 8월 6일에 발표되며, 1차 평가를 통과한 자는 2차 실물평가를 위해 굿즈(상품) 견본(혹은 3D 프린터 제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실물 접수 기간은 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이다. 최종 심사결과는 9월 2일, 부산광역시 및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은 “도시브랜드가 곧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 ‘도시브랜드의 시대’를 맞아, 부산의 가치를 담은 굿즈를 통해 도시의 정체성과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고자 한다”며, “굿즈(goods)를 통해 부산 도시브랜드의 가치(good)를 이해하고, 부산에 대한 애착(goodness)을 느낄 수 있는 창의적인 제품이 다수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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