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제천,‘2025 팝업놀이터 야호!!’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9 11:25:05
  • -
  • +
  • 인쇄
놀이와 체험으로 환경을 배우다… 아동 주도형 친환경 축제 호응 속 마무리
▲ 아동친화도시 제천,‘2025 팝업놀이터 야호!!’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하소아동복지관(관장 백영숙)은 지난 7일, 하소아동복지관 앞마당과 인근 공원에서 아동과 가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팝업놀이터 야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제천시가 아동의 놀이권과 참여권을 보장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친환경 놀이문화축제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합창과 난타, 마술쇼 등 공연을 관람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즐겼으며, ▲친환경 비누 만들기 ▲폐장난감으로 키링 제작 ▲과자봉지 재활용 파우치 만들기 등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에서는 환경 보호의 의미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해 솜사탕을 만드는 이색 체험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고, ‘개인 컵 사용의 날’ 캠페인을 통해 환경 실천도 함께할 수 있었다.

또한, 지구보드게임, 영수증 포토존, 나눔부스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며 아동과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로 완성됐다.

백영숙 관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아동이 주체가 되어 환경 문제를 생각하고 실천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아동 중심의 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