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거란 전쟁' 조상기(탁사정)의 배신으로 인해 개경 함락 위기..."최수종, 김동준에 몽진 제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5 11:20:20
  • -
  • +
  • 인쇄
▲ [사진 제공 :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뉴스스텝] ‘고려 거란 전쟁’의 현종과 대신들 사이에 또 한 번 내부분열이 일어난다.

오는 16일과 17일 방송되는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 11, 12회에서는 탁사정(조상기 분)의 배신으로 인해 왕도(王都) 개경이 함락 위기에 놓인다.

앞서 고려는 강감찬(최수종 분)의 뛰어난 임기응변으로 서경을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강감찬의 기만술에 당한 야율융서(김혁 분)는 분노에 휩싸여 당장 서경으로 진격하라고 명했다.

지채문(한재영 분)과 함께 거란군을 연일 격파하며 승전보를 올리던 탁사정은 돌연 성을 버리고 도주를 해 안방극장을 소용돌이에 빠트렸다.

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탁사정의 배신으로 후폭풍에 휩싸인 현종(김동준 분)과 대신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탁사정의 배신에 충격 받은 현종의 얼굴은 말로 쉽게 표현할 수 없는 원망과 참담함의 감정들로 가득하다.

조정의 대신들은 개경마저 함락 당할 위기에 처하자 더 이상 거란을 막아낼 대안이 없다고 판단, 현종에게 최후의 보루인 항복을 권한다.

목숨 건 기만술로 항복만은 막았던 강감찬은 사색이 되고, 급기야 현종에게 몽진을 권유한다. 과연 또 한번 선택의 기로에 놓인 현종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곽주, 영주에 이어 숙주까지 거란에게 함락 당했다는 비보를 들은 양규(지승현 분)는 김숙흥(주연우 분)과 함께 곽주성을 탈환하기로 결심한다. 열악한 군사력으로 출정에 나선 두 사람이 거란군의 유일한 거점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11회는 오는 16일 토요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천 이음터,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의 날 운영

[뉴스스텝] 홍천군은 11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홍천 전통시장 내에 있는 열린 소통공간 홍천 이음터에서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의 날」을 운영한다.지난 2023년 11월부터 운영 중인 이 행사는 홍천군수의 민선 8기 역점사업 중 하나로, 홍천 이음터를 방문한 군민들을 군수가 직접 맞이하여 격의 없는 대화·소통으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주말 5일 장날에도 홍천 이음터를 운

청주시, 문화제조창 주변 환경정비 실시

[뉴스스텝] 청주시는 19일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캠페인 일환으로 문화제조창 인근 도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활동에는 시 기획행정실 및 문화제조창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문화제조창에 모여 집결지를 중심으로 문화제조창 인근 도로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인근 환경 취약지를 정비해 문화제조창을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활동에 참여한 김명영 회계과장은

인천시의회, 평생교육·사회적경제 기반 청년 정착 모델 제시

[뉴스스텝]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인천 농어촌 청년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신영희)’가 19일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농어촌·도서 지역의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평생교육·사회적경제 기반 청년 정착 모델을 발표했다.보고회에는 신영희 대표의원(국·옹진군)을 비롯해 유승분(국·연수구3)·이봉락(국·미추홀구3)·조현영(국·연수구4)·한민수(국·남동5) 의원이 참석했으며, 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