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우재준 국회의원, 지역 팹리스기업 현장 목소리 듣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7 11: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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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반도체개발지원센터에서 ‘대구 팹리스산업 육성 기업간담회’개최
▲ 간담회

[뉴스스텝] 대구광역시와 우재준 국회의원은 9월 16일 오전 10시 대구시 산격청사 내 ‘지능형반도체개발지원센터’에서 지역 팹리스기업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우재준 의원이 지역 반도체산업의 현안과 기업의 정책 수요를 직접 듣고, 향후 의정활동과 정부 정책 건의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텔레칩스, 아이디어스투실리콘, 에이직랜드, 휴컨, 엣지에이아이, 에이브에이랩 등 지역 팹리스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심관택 대구시 반도체소프트웨어과장, 김동현 지능형반도체개발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해 대구 팹리스산업 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 기업들은 팹리스 기업이 개발한 반도체가 실제 매출과 투자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설계와 시제품 제작뿐만 아니라, 개발된 반도체를 제품에 적용해 시스템과 소프트웨어까지 개발하고 그 성능과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실증 기회’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대구는 로봇·미래모빌리티 등 반도체 수요가 높은 첨단 제조산업 기반이 발달해 있어, 지역 수요기업과 팹리스 기업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때 국산 반도체의 실증과 상용화를 선도하는 거점으로 도약할 잠재력이 크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재 운영 중인 지능형반도체개발지원센터는 고가의 반도체 설계툴 활용 지원,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기술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비수도권 팹리스 지원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현재 센터의 지원은 설계·개발 단계에 중점을 두고 있어, 지역 수요기업과 연계한 실증·상용화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구시는 이날 제시된 기업의 의견을 향후 반도체산업 정책과 신규 국비 지원 사업 기획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 팹리스 기업과 로봇·미래모빌리티 등 수요산업을 연계해 설계부터 검증, 실증,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AI 반도체를 비롯한 국산 시스템반도체의 적용 기회를 확대하고, 팹리스 기업과 수요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우재준 국회의원은 “팹리스산업은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이자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중요한 성장동력”이라며 “지역 기업들의 의견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심관택 대구시 반도체소프트웨어과장은 “대구가 보유한 로봇·미래모빌리티 등 수요산업 역량은 지역 팹리스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팹리스 기업과 수요기업 간 협력을 활성화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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