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가야, 문화의 꽃 피우다” 제20회 함안예술제, 오는 20일부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1 11:20:12
  • -
  • +
  • 인쇄
백일장, 미술작품전, 공연, 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 “아라가야, 문화의 꽃 피우다” 제20회 함안예술제

[뉴스스텝]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축제 ‘제20회 함안예술제’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 동안 ‘아라가야, 문화의 꽃 피우다’ 라는 주제로 함안문화예술회관, 함주공원, 아라길야외공연장 및 입곡군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한국예총 함안지회가 주최하고 국악·문인·미술·연극·연예·음악협회와 관내 문화예술 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예술인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여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군민 화합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일 개막 당일에는 함안문인협회에서 주관하고 학생과 일반인이 참가해 문학적 소양을 선보이는 ‘함안예술제 기념 백일장’과 ‘내 마음의 시화전’이 열린다.

오후 6시 30분에는 ‘제43회 함안미술협회 작품전시회’가 개전하며, 오후 7시에는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 특설무대에서 ‘한밤의 트롯열전’이 열리며 함안 예술제 개막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튿날인 2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시낭송대회(함안문인협회 주관)’와 아라길야외공연장에서 ‘전국 국악경연대회와 국악데이(함안국악협회 주관)’가 열리며, ‘무빙갤러리 전시회(예그리다 주관)’가 입곡군립공원에서 열린다.

오후 6시 30분에는 ‘함안예술제가요제’가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22일 오후 3시에는 국악·가야금 연주가와 명창 등이 출연하는 ‘함안국악협회 정기연주회’가 아라길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24일 오후 7시 30분 연극 ‘동행’, 25일오후 7시 ‘가을밤의 랩소디’, 26일 오후 7시 30분에 ‘버블 서커스 벌룬 쇼-시간여행자’가 진행되며 매일 밤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술제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7시 30분에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라가야 합창제(함안음악협회 주관)’가 열려 함안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강섭 (사)한국예총 함안지회장은 “함안의 역량 있는 문화예술인들의 갈고닦은 실력을 이번 예술제에 선보여 함안의 문화예술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기나긴 무더위로 지친 군민들이 함께 행사를 즐기며 심신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예술제로 무더운 여름날 지친 군민의 마음에 문화예술의 바람이 불어 활력과 생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며“이번 예술제를 통하여 함안군의 문화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역량을 더욱 빛내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