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무형유산의 진면목 엿보는 공연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3 11:20:14
  • -
  • +
  • 인쇄
시,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전주대사습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예능보유자 공개행사 진행
▲ 전주시 무형유산의 진면목 엿보는 공연 마련

[뉴스스텝] 전주를 주 무대로 활동 중인 주요 무형유산 보유자·단체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전주대사습청 특별무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예능보유자 및 단체의 공개행사의 일환으로 명인들의 독자적 예술 세계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백년일로(百年一路)’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김정수 전주대학교 공연방송연기학과 교수의 연출 아래 품격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첫째 날에는 △전주기접놀이보존회의 신명 나는 국악소리와 기놀이 △김영희(시조창) △이길주(호남산조춤) △김무철(한량무) △모보경(정정렬제 춘향가) △왕기석(미산제 수궁가) △김소영(동초제 수궁가) △송재영(동초제 심청가) 등 무형유산 보유자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날 공연의 판소리 전체 고수는 조용안 판소리장단 보유자가 맡게 되며, 첫날 마지막 공연으로는 범패(노래)와 작법(춤), 지화장엄까지 엿볼 수 있는 ‘영산작법보존회’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어 둘째 날에는 △대금, 피리, 해금, 장구, 북으로 편성된 ‘전라삼현육각보존회’ △이선수(가곡) △지성자(가야금산조) △문정근(전라삼현승무) △김광숙(예기무) △박애숙(가야금병창) △성준숙(동초제 적벽가) △김세미(추담제 수궁가) △조소녀(동초제 춘향가) 보유자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 공연의 판소리 전체 고수는 이상호 판소리장단 보유자가 맡고, 최선(호남살풀이춤) 보유자의 공연을 끝으로 모든 공연이 막을 내린다.

시는 뿌리 깊은 공연예술의 진면목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이 무형유산의 도시 전주의 명인들이 지켜온 예술 세계와 정신을 통해 우리 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시는 전라감영의 소재지이자 조선시대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를 관할했던 전라도 수부 도시로서 다양한 무형유산들이 존재해왔으며, 이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이번 가을밤 우리 가락과 춤을 들으면서 예능보유자들이 살아온 장인정신과 그 가치를 폭넓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원시 국내 최대의 봄 축제, 진해군항제 화려하게 도약한다.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올해로 64회를 맞이한 진해군항제를 3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5일까지 진해구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진해군항제는 관광객들이 벚꽃의 낭만 속에서 체류하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행사를 비롯하여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이충무공 추모대제 및 승전행차 △이충무공 승전기념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 △군부대 개방행사

장성군, 새해맞이 ‘걷기 챌린지’ 참여하세요!

[뉴스스텝] 장성군이 새해맞이 ‘걷기 챌린지’를 운영 중이다.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스마트폰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 방법은 먼저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뒤 ‘장성군 보건소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한다. 이달 말까지 목표 걸음 수인 6만 5000천 보를 채운 다음 ‘응모하기’를 누르면 된다.장성군은 2월 중 자동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5000원

중부해경청, 스마트폰으로 원거리 수중레저 신고 시범 운영

[뉴스스텝]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원거리 수중레저 활동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원거리 수중레저 활동 신고 방법을 개선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원거리 수중레저 활동자는 전화나 문자로 활동 내용을 신고해 왔으나, 전용 시스템 부재로 신고 정보 관리와 상황 공유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양경찰은 기존에 운영 중인 수상레저종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신고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게 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