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오월에 피어난 효(孝),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11: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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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감사의 마음 전해
▲ 오월에 피어난 효(孝),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성료

[뉴스스텝] 남원시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먼저, 5월 7일 남원스위트호텔 대연회장에서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지역 어르신 100여 분을 초청한 가운데 최경식 시장과 각 여성단체회장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국립국악원 소속 명창 양은주 외 1명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우리 소리로 흥을 돋워 드린 후, 국민의례, 효행자 4명 및 유공공무원 1명에 대한 표창, 큰샘어린이집 아동들의 축하무대가 이어졌고, 이후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은혜의 마음을 담은 기념품을 전해드리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5월 8일에는 남원시가 직영 운영하는 동부노인복지관에서 어버이날을 기념한 특별 프로그램 ‘5월愛 만나孝’가 펼쳐졌다.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께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비롯해, 경로식당에서는 점심 특식 제공과 함께 농협주부대학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는 따뜻한 밥상 나눔이 이어졌다.

또한, 복지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로 이어진 실버 버스킹 공연과 작품 전시 등이 마련돼 의미를 더했으며,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과 남원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및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한 건강부스 운영도 함께 이뤄져 어르신들의 인권 보호와 건강을 챙기는 시간도 가졌다.

동부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게 존경과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최경식 남원시장은 “평생을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민선 8기 시정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남원’을 목표로, 어르신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돌봄 정책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스마트 돌봄, 노인일자리 확대, 건강·여가 복지시설 확충 등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지역 공동체 안에서 효(孝)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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