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산동, 지역화합축제 '제1회 보산 카니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8 11: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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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산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의 다채로운 공연 및 전시
▲ 기획공연

[뉴스스텝] 동두천시 보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6월 1일 16시부터 21시까지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제1회 보산 카니발’을 개최한다.

‘보산 카니발’은 과거 미군 부대를 개방해 미군들과 함께 어울리던 카니발 행사를 재연해 보산동의 화려했던 명성을 되찾고, 그 시절 향수를 느끼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또한‘보산 카니발’은 동두천시 관광휴양과와 협업을 통해 보산동 관광특구 활성화 방안으로 마련된 보산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기획공연, 2024 동두천 맥주 축제, 세계음식노포(월드푸드스트리트), 거리공연(버스킹), 벼룩시장(플리마켓),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집약시켜 보산동 뿐만 아니라 동두천시 전체의 화합 축제로 구성됐다.

# 다양한 행사 개최로 보산동 주민 참여 활성화 유도

‘보산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는 보산동 주민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준비한 공연 및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스포츠댄스, 라인댄스, 한국무용, 노래교실, 웰빙생활댄스, 트로트 장구 등 6개 팀이 공연하고 다수의 자수&퀼트 작품을 전시하며 16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디자인아트빌리지 플리마켓’은 보산동 관광특구 내 지역 공방을 운영하는 업체와 협력해 공방 홍보와 시민들의 문화 체험에 기여하고자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무료 체험 및 전시 및 판매 공간(부스) 13개소를 운영한다.

‘민속놀이 체험’은 투호, 제기차기 등 행사에 참여하는 내·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주어진 임무(미션) 성공 시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며 체험 행사는 16시부터 18시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거리(버스킹) 공연’에는 관람객과 함께 양방향 소통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공연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거리(버스킹) 공연은 18시 30분부터 1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관광휴양과와 침체된 보산동 관광특구 지역 상권 살리기 사업 활개

‘기획공연’은 관광휴양과 두드림뮤직센터에서 진행되며 지역 대중음악산업 발전의 거점 역할과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출연진에는 『전영록, 최진희, 래퍼 San E』의 무대가 이어지며 19시부터 20시 30분까지 공연할 예정이다.

‘2024 동두천 맥주축제’는 2023년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지원 공모사업으로 개최돼 보산동 관광특구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사업이다.

올해는 동두천시에서 예산을 편성해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행사 당일 지역 상권 이용 영수증(1만원이상)을 행사 안내 공간(부스)에서 무료 시음 쿠폰 2,000매로 교환할 수 있고 16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월드푸드스트리트’에서는 특색있는 음식 거리 조성을 위해 이국적이고 다양한 음식점(푸드하우스) 15개소를 운영한다. 한식은 물론, 이탈리아, 인도 음식 등 다국적 음식을 판매하며, ‘2024 동두천 맥주 축제’와 함께 공연을 보며 즐길 수 있다.

한편 보산동에서는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행사장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경찰서 및 보건소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보산동장은 “보산동 관광특구 지역 활성화 사업을 한날한시에 집약시켜 보산동만의 특색 있는 지역 화합 축제를 개최해 지역 경제는 물론 활기찬 보산동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제1회 보산카니발을 계기로 제2회, 제3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산동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분들의 지지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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