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展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1 11:25:20
  • -
  • +
  • 인쇄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문화예술진흥원 제2전시실에서
▲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展

[뉴스스텝] 제주시는 1월 25일부터 1월 28일까지 문화예술진흥원 제2전시실에서 '필사와 드로잉으로 4·3을마주하다‘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展'을 개최했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제주4·3을 배경으로 써낸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모티브로 만들어낸 드로잉 작품 전시회로, 제주4·3을 되돌아보고, 제주4·3의 역사·문화적 인식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25일 개회식에서는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및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 소개, 전시 작품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전시 작품을 필사해 볼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되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4·3 희생자분들을 다시 한번 추모하고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4·3 유족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완주군지회, 사랑나눔 바자회

[뉴스스텝]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완주군지회(회장 권용훈)가 최근 삼례읍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2025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이주여성, 저소득가정,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 행사로, 완주군 주민자치위원회,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완주군 축구협회가 함께했다. 바자회는 생활용품 판매, 먹거리 장터, 축하공연 등의 부대행

대전어린이회관, 꿈돌이 호두과자로 지역상생

[뉴스스텝] 대전광역시어린이회관(관장 윤지원)과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선경)가 12월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과 아동 문화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대전의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한 호두과자 판매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어린이회관을 찾는 가족들에게 즐거운 먹거리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는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 소년법 개정 촉구 촉법소년 범죄 대응 현행 제도로는 한계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발의한 ‘촉법소년 제도 개선을 위한 '소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23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청소년 범죄에 대한 제도적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건의안은 현행 촉법소년 연령을 14세 미만에서 13세 미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