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 전국 13개 소상공인 후원사와 함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11: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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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000명 관람객 모은 전주책쾌, 지역서점·출판사·소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총 13개 후원사 선정
▲ 제3회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 전국 13개 소상공인 후원사와 함께!

[뉴스스텝] 전국 지역 책방과 독립출판사, 소상공인 후원사들이 대한민국 독립출판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책 박람회인 ‘제3회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의 후원자가 돼주기로 했다.

전주시는 오는 6월 7일과 8일 이틀간 전주남부시장 내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펼쳐지는 ‘제3회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의 민관협력을 공고히 하고, 연대와 포용의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총 13개 후원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7000명의 관람객이 찾으면서 책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책 축제로 자리매김한 전주책쾌는 올해 ‘힘들고 어려운 길을 가더라도 자기만의 깃발을 들고 '책의 기수'가 되자’는 방향성을 내걸고, 92개 독립출판 참가팀이 참여해 다양한 강연과 전시, 체험, 이벤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전주책쾌의 후원사로는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지역 책방 ‘잘익은언어들’(전주시) △시각문화 계간지 'GRAPHIC'을 발행하는 독립출판사 ‘프로파간다’(군산시) △자연을 주제로 독립출판물 및 오브제를 제작하는 ‘카인드오브썸머’(서울특별시) △예술을 책 속에서 펼쳐내는 팝업북 전문 출판사 ‘아트앤팝업’(고양특례시) △작고 단단한 미니북을 만드는 독립출판사 ‘회전문서재’(장성군) 등 전국 지역 책방과 독립출판사들이 포함됐다.

또한 △지도를 중심으로 상상할 수 있는 책과 콘텐츠를 소개하는 ‘서점 프롬투’(전주시) △지역의 양봉 농가와 꿀벌 보호를 지원하는 ‘주식회사 로컬웍스’(전주시) △자연이 빚은 보이차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티 브랜드 ‘주식회사 티앤프렌즈’(수원특례시) △버려진 일회용 필름카메라를 업사이클링해 국내 최초로 특수 렌즈를 개발한 ‘에프에프에프(FFF)’(전주시) △세상의 가장자리에 놓인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져오는 신생 출판사 ‘연중무휴’(파주시)도 올해 책 축제에 동참한다.

여기에 △시민들의 힘으로 일상의 민주주의가 지켜질 수 있도록 법률적 조력을 돕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북지부’(전주시) △법률사무소 한서의 대표변호사로 청소년 도서 구입비 기부 등 전주시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쳐온 김용빈 변호사(전주시) △1993년 시작한 주류 전문 브랜드로 매년 주류박람회 등을 개최하는 ‘디오니카페&디오니스토어’(전주시)도 제3회 전주책쾌에 함께하기로 했다.

시는 이들 후원사에 대해서는 공식 SNS 채널 및 공식 리플릿 등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알리는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16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은 전시 공간 연출, 행사 홍보용 현수기 제작, 행사 체험 및 이벤트, 참가팀 편의를 위한 간식 제공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전주책쾌’와 함께해주시는 후원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공고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 독립출판의 매력을 듬뿍 느끼실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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