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어린이가 소개하는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짧은 영상(쇼트폼)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1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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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유물·활동 등 1분 내외 소개… 수상자 4인 및 응모자 3인 추첨 선정해 가족과 태안 답사 기회 제공
▲ 제1회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어린이 영상 공모전 포스터

[뉴스스텝]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오는 3월 4일부터 4월 4일까지 우리나라 해양유산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제1회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어린이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는, 국가유산청 및 국립해양유산연구소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영상 작품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영상은 전시관 소장 유물(청자, 목간, 도기, 선상 생활용품 등) 또는 전시관 및 전시관의 활동(수중 발굴, 탐사, 보존, 전시 등)을 소개하는 2가지 주제를 활용하여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쇼트폼) 형식으로 자유롭게 제작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시관 인스타그램에 게재될 예정으로, 각 작품별로 획득한 ‘좋아요’ 개수와 전문가 3인의 심사 결과를 종합해 총 4작품(국가유산청장상 1명, 충청남도지사상 1명, 태안군수상 1명, 국립해양유산연구소장상 1명)을 시상한다.

수상자 4인과 응모자 가운데 추첨으로 선발된 3인에게는 1박 2일 동안 가족과 함께 신두리 해안사구(천연기념물), 천리포 수목원, 안흥진성(사적) 등을 둘러보며 태안군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 답사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전시관에서 준비한 어린이 뮤지컬을 관람하는 자리도 마련되어 더욱 뜻깊고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이번 공모전이 어린이들에게 해양유산에 대한 관심과 함께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 누구나 해양유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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